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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의 「드골」과 핵무장과 열강과…|「전략적핵군」이 가는길
「프랑스」는 지난11일 태평양 「무루로아」산호초 기지에서 「드골」대통령이 참관한 가운데 강력한 원자탄(수폭실험직전의 최종단계에 이른 핵실험)을 성공적으로 폭발시켜「프랑스」의 독자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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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언론자유는 모든자유의 근원"|IPIchd회 각국대표연설
「라다크리슈난」인도대통령은 15일 전세계의 언론인들에게 성과 추문및 범죄문제를 지면에 너무많이 다루지말고 사회평등과 세계통합및 평화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호소했다. 「라다크리슈난」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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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약중독 해독제 발명권의 안팍|파산에 화풀이?
『나의 독자적인 연구로 만들었다』는 약대 교수와 『나의 비방을 훔쳤다』는 제약회사 사장사이에 칼부림이 벌어졌다. 온몸을 칼로맞고 학자로서의 명예를 하루아침에 빼앗긴 이학박사 한관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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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간 1주년에 즈음하여
우리가 본지를 창간한지 어언간 1년이 되었다. 지령3백11호, 이것은 차후에도 날이 갈수록 그 수자를 늘려갈 것이다. 지나간 3백11호가 하나하나 우리의 노력의 결정이라는 것을 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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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국문학사」가 바뀐다
세계적인 대장편소설에 육박하는 이조때의 순한글 장편소실이 발견되어 종래의 한국문학사가 뒤바뀌게 됐다. 서울문리대 경병욱교수는 창경원장서각에 수장한 낙선재문고를 정리하는 중 새 자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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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제결혼
수년 전 미국에 갔을 때 「하버드」대학을 구경하려고 「보스턴」에 들렀다. 그때 그곳 우리 학생들이 나를 환영하느라고 하룻저녁의 자리를 마련했는데, 그 중에 내가 꼭 만나야될 K군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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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전 협정 조인 13주년|"국군은 어떤 침략도 물리칠 수 있다"
휴전 협정 조인 13주년 기념일을 맞아 중앙일보사는 주한「유엔」군사령관 「드와이트·E·비치」 대장 및 군사 정전위원회 「유엔」군측 수석 대표 「조셉·부커」 소장과 개별적인 회견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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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일 양국선박의 충돌사고
13일 우리어선 영양호 (10톤)가 흑산산도 근해에서 일본냉동선 화광환 (2백억톤)과 충돌하여 영양호는 대파 침몰하고 선원 10명 중 5명이 죽고 1명은 실종, 4명이 화광환에 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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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시조 짓기 운동
중앙일보는 「생활시조짓기운동」을 여기 제창합니다. 우리의 세태가 각박해진 이즈음 행활인의 정서를 드높이고 오랜 겨레의 슬기와 멋을 되살리기 위해 이 운동을 마련하였읍니다. 푸짐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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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시조 짓기 운동 제창
본사는 「생활시조 짓기 운동」을 여기 제창합니다. 우리의 세태가 각박해진 이즈음, 생활인의 정서를 드높이고 오랜 겨레의 슬기와 멋을 되살리기 위해 이 운동을 마련하였읍니다. 그렇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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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확한 시간과 정확한 시계
어제(21일)는 낮 시간과 밤 시간이 같다는 춘분. 이날이 지나면서부터는 차츰 밤 시간이 짧아지고 낮 시간이 길어진다. 이제부터야말로 시간 활용법을 잘 연구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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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방 20년…한국문학|「문협」조사 문인의 저서
한국의 문단 인구는 지금 8백16명(65년 집계)을 헤아리고 있다. 그들은 모두 인간 가치의 발현을 위한 창작에 기여하는 사람들이다. 전후(2차 대전) 20년간에 문단인구는 실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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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공영 기업의 경영 합리화를 최촉한다
수익자 부담 원칙이라는 구실 밑에서 시설확충의 명목을 빌어서 관영요금을 부단히 끌어 올려온데 대하여 우리는 누차 반대하여 왔다. 반대의 근거는 관영요금은 수요사정에 관계없이 관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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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·소 경제력
이제는 이미 권력의 자리에서 축출된 지 오랜 「흐루시초프」가 「크렘린」에서 전성시대를 누리고 있었을 때의 일-. 「흐루시초프」는 세계에서 최고로 부강한 나라인 미국에 『경제력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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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수선수 훈련단 기구 개편
대한 체육회는 28일 우수선수 장기훈련의 행정적인 체계 확립과 선수훈련의 통일성을 기하기 위해 그 동안 독자적인 움직임을 보여온 체육회 내부의 지도분과위원회, 선수강화위원회, 체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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각종경기회수를 감축|우수선수 효율적인 훈련 위해
내년도 우수선수의 효율적인 훈련을 위해 체육회가 「올림픽」 및 「아시아」 경기대회종목은 각 산하 경기단체에 각종 대회수를 축소시키도록 지시했음이 28일 밝혀졌다. 금년도 우수선수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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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벨물리·화학상 수상자
【스톡홀름21일UPI급전동양】65년도「노벨」물리학상은「양자전기력학에 있어 기본적 연구」를 한 공로로 일본의 조영진일랑교수(동경대학·59세)와 미국의「줄리언·슈윙거」교수(「하버드」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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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고미술품과 홍성하씨 (3)|골동서화계의 태두
6순의 경제학자 홍성하(67)씨는 골동서화계에선 손꼽히는 분이다. 깊이 들어갈 것은 안된다고 스스로 다짐하면서도 취미이상의 집착이 있는 모양.『재미로 시작한 것이 자꾸 끌려 들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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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4회 국전의 인선발표를 보고
오는 16일부터의 일반공개를 닷새 앞두고 제14회 국전의 수상작품 및 입선작품 5백54점이 어제 발표되었다. 총 출품 1천9백54점의 작품 가운데서 뽑힌 전기 입선작품들은 예년보다